1. 청년고용 확대가 기대되는 경로
법 제정 자체가 일자리를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법이 만드는 제도적 인프라가 몇 가지 채널로 청년고용을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대 경로 | 근거 | 예상되는 채용 형태 |
중간지원조직 확충 | 지원기관(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기능 및 시·도별 지원센터 확대, 기초지자체 단위 민관협의체 구축 | 지원센터·업종형 중간지원조직 신규채용 (기획·컨설팅·데이터분석 인력) |
4대 우선분야 사업 확대 | 돌봄·주거·에너지·먹거리 분야 신규사업(케어코디네이터, 에너지클러스터 등) | 분야별 전문인력(사회복지·에너지·건축 전공+SSE 이해) |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 신협 등 상호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독려 및 지역재투자 평가제도 정비 Korea Citation Index | 임팩트투자·금융중개 실무 인력 |
청년 특화사업 이미 시행 중 | 대구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21.4억, 138명), 새마을금고 청년 로컬 지원사업(20곳) | 법 제정 시 전국 확산 가능성 |
디지털·AI 전환 지원사업 | 플랫폼협동조합, 데이터신탁 등 신규 사업영역 | 디지털 기획·개발 융합인재 |
다만 이미 있는 「청년기본법」 사례를 참고하면, 그간 정부 청년정책은 주로 일자리·취업 지원에 집중되었지만, 청년층의 현실과 특성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고 정형화된 사업 운영방식에 머물렀다는 한계가 지적됩니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도 통과 이후 실행 단계에서 비슷한 시행착오(단기 인턴형 사업 위주, 정규 채용 전환 미흡)를 겪을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2. 준비해야 할 역량과 스펙
핵심 역량 (전공 불문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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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측정·평가 역량: SVI(사회적가치지표), SROI, S-SVI 등 지표 이해 및 실무 적용 — 대구·경북 모두 이미 SVI 측정기업 모집·인증사업을 운영 중이라, 이 분야 실무 경험은 즉시 활용 가능한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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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례 이해력: 지자체 SSE 기본조례, 공공조달 특례, 사회연대경제기본법(제정 시) 조문 이해 — 행정직군 지원 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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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획·제안서 작성: 공모사업(고용노동부 전략사업, 행안부 혁신모델 발굴사업 등) 지원서 작성 경험이 중간지원조직 채용에서 실질적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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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재무 기초: 협동조합·사회적기업 특유의 배당 제한, 이익잉여금 처리 등 일반기업과 다른 재무구조 이해.
분야별 특화 역량 (4대 우선분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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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자격 + 케어코디네이터(다학제 케어매니저) 교육과정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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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태양광·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 주민참여형 사업 운영(조합원 총회, 이익공유 구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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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사회주택 운영,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획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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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로컬푸드·지역순환경제 유통 구조 이해, 생협 실무 경험
실무형 스펙 — 지금 바로 쌓을 수 있는 것들
1.
인턴십/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대구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새마을금고 청년 로컬 지원사업처럼 이미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 이력을 만드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2.
SSE 관련 교과목 이수: 경상북도가 도내 대학생 대상으로 사회연대경제(사회적경제) 대학 교과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창업경진대회 참가 경험: 고령군 사례처럼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개인·팀 대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시상금과 함께 상시 운영되고 있어, 청년 창업가 트랙으로는 접근성이 좋습니다.
4.
디지털 융합 역량: 플랫폼협동조합, 데이터신탁 등 신규 정책과제가 IT 역량을 갖춘 청년에게 새로운 진입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 SSE 조직들이 구조적으로 디지털 전환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2026년 정책제안서의 '디지털 바우처' 신설 배경)이 오히려 기회입니다.
3. 유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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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을 가능성: 지금까지 살펴본 예산 구조상, 인건비·일자리 예산이 여전히 2022년 대비 낮은 수준(광역 -54.6%, 기초 -46.0%, 2025년 기준)이므로, 기본법 통과가 곧바로 대규모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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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험형 단기 사업 위주 구조: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하위 사업들처럼, 초기에는 인턴·일경험형 프로그램이 먼저 확대되고 정규채용 전환은 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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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편차: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예산이 광역보다 더 가파르게 축소된 만큼, 실제 채용 기회는 광역 단위 중간지원조직에 먼저 집중되고 기초 단위 확산은 시차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